해외 유입 우려…4월 모든 입국자 의무 격리 <br />"사실상 입국 제한…관광 목적 외국인 막을 수 있을 것" <br />제주도, 강남 모녀에 1억 3천여만 원 소송 제기 <br />20곳 임시 폐업, 90명 자가격리…원고 늘어날 가능성 <br />원희룡 "추가 확진자 발생 시 형사소송도 제기"<br /><br /> <br />코로나 19 해외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모레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의무격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소식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, 증상이 없어도 무조건 2주 동안 격리 조치에 들어가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0시 기준 지역과 국적 상관없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의무격리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만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는 조치에서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을 봉쇄하는 입국금지보다는 수위가 낮지만, 사실상의 입국 제한 조치라는 설명인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특히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자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(어제) : 관광 등 중요하지 않은 목적의 입국을 사실상 차단하기 위해 단기 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무적 격리를 확대 적용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결정에는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0%가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데다, <br /> <br />최근 일부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 격리 권고 방침을 어긴 뒤 확진 판정이 나면서 논란이 커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제주도 여행을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모녀에게 제주도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원고 측은 제주도와 업체 2곳, 자가격리자 2명 등이고 청구액은 1억3천여만 원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오늘 오후 소장을 제주지법에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해당 모녀의 제주 방문으로 업체 20곳이 임시 폐업, 도민 90명이 자가격리 조치 됐기 때문에 원고 측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원 지사는 나아가 이들 모녀로 인해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, 형사소송도 제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,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제주도지사 : 형사소송은 우선 그로 (모녀로) 인한 추가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형법상 일반상해 또는 과실치상이 나올 수 있거든요. 그 부분은잠복기가 안 지났으니 가봐야 아는 거고요.] <br /> <br />또, 해당 모녀에 대해 '선의의 피해자'라고 말해 논란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302009374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